‘마이너스 금리‘ 해제한 일본, 기업 경쟁력은 여전하다? ft. 박상준 와세다대 교수 @sbs_economy

박상준 와세다대학교 교수 #경제자유살롱
(최근) 일본 기업의 영업이익도 일본 기업의 실적도 사상 최대거든요. 실적이 좋으니까 임금을 올릴 수 있는 여력이 생겼어요. 일본 기업의 실적이 좋아진 것이 단지 저금리, 거의 0% 금리였으니까 기업 입장에서 금리 비용은 들지 않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저금리로 인해서 미·일 금리차로 엔저 현상이 발생했고 저금리와 엔저 현상이 일본 기업들의 영업이익을 높이는 데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인데 만약에 이것만 가지고 일본 기업의 실적이 좋았다면 저금리와 엔저 현상이 무너지면 일본 기업의 실적이 굉장히 악화할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일본은행이 함부로 나서지 못하겠죠. 그런데 지금 일본 기업들도 굉장히 많은 변화를 했기 때문에 경쟁력을 상당히 회복했다. 그래서 엔고 현상으로 인해서 가격 경쟁력이 훼손된다 하더라도 일본 기업들이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아니면 리먼 쇼크처럼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실물 부분에서의 자신감도 일본이 조금 가지게 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본경제 #일본금리 #일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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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상준 와세다대학교 교수 #경제자유살롱

    (최근) 일본 기업의 영업이익도 일본 기업의 실적도 사상 최대거든요. 실적이 좋으니까 임금을 올릴 수 있는 여력이 생겼어요. 일본 기업의 실적이 좋아진 것이 단지 저금리, 거의 0% 금리였으니까 기업 입장에서 금리 비용은 들지 않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저금리로 인해서 미·일 금리차로 엔저 현상이 발생했고 저금리와 엔저 현상이 일본 기업들의 영업이익을 높이는 데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인데 만약에 이것만 가지고 일본 기업의 실적이 좋았다면 저금리와 엔저 현상이 무너지면 일본 기업의 실적이 굉장히 악화할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일본은행이 함부로 나서지 못하겠죠. 그런데 지금 일본 기업들도 굉장히 많은 변화를 했기 때문에 경쟁력을 상당히 회복했다. 그래서 엔고 현상으로 인해서 가격 경쟁력이 훼손된다 하더라도 일본 기업들이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아니면 리먼 쇼크처럼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실물 부분에서의 자신감도 일본이 조금 가지게 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본경제 #일본금리 #일본기업